유혹술을 접하고자 한다면 먼저 기본적인 이론을 조금 알아야 되는데
그중 'S가치&R가치' 이론은 대인매력학과 픽업이론의 기본이라고 할수있다.
위 개념들의 원래 풀네임은 survival value, replication value이고,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자면 각각 생존가치, 복제가치라고 직역할수 있다.
S가치(survival value)
생존에 유리한 조건이 되는 가치
ex) 힘이 센것
ex) 제정적 넉넉함
ex) 유머러스하고 사교적임
ex) 높은 학식
R가치(replication value)
유전자적으로 월등해서 우수한 2세를 기대할 수 있는 가치
ex) 이쁘거나 잘생긴 외모
ex) 훤칠한 기럭지
ex) 비대칭이 없는 건강한 신체
ex) 찰랑거리는 여성의 머릿결
벌써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남성그룹과 여성그룹이 선호하는 편향이 다르다는 걸 알수 있다.
S가치 밑에 나열된 예시들은 '여성'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조건들이고
R가치 밑에 나열된 예시들은 '남성'이 좋아하는 조건들이다.
'아닌데, 내 친구는 개털이여도 잘생긴 남자 좋아하는데'
'아닌데, 내 남사친은 여자 집안, 능력보고 사귄다던데'
음...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세다'라는 통념이 있다.
하지만 통념과 다르게 가끔은 남자를 이겨먹는 여자가 존재하는데, (영화에서 종종 볼수 있는)
남성과 여성 개인이 아니라, 남성집단과 여성집단이 서로 줄다리기를 한다면 결과는 극명하다.
이런 전재로 남성집단과 여성집단의 '선호편향'이 발생하는데
남성그룹은 R가치를 여성그룹은 S가치를 선호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S가치와 R가치는 '유동적인 성질'을 가진다.
우리가 교과서에서도 배웠던 미의 기준, 원시시대의 비너스에서 중세의 풍만하고 잘록한 허리를 거쳐 현대엔 헬스케어와 다이어트약으로 만들어지는 마르고 탄탄한 몸매로
R가치인 미의 기준이 이렇게 변모해왔다는걸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것이다.
마찬가지로 S가치도 원시시대엔 우두머리 수컷처럼 크고 힘센 개체였다면 중세까지 특권계층(사회자본), 현대 민주-자본주의시대엔 힘보단 재력과 인간관계력과 학식이 더 높게 취급받는것을 알수 있다.
또한, 명백한 R가치인 아름다움이 여성이 생존하는데 도움이 되는 가치라면 S가치로 분류될수 있고
원시인류의 S가치를 굳건히 담당했던 강한 힘은 현대에 들어서 점점 R벨류쪽으로 넘어가고있다
이성에게 끌리는 사람이 뭔지 궁금해서 읽고있는데, 듣고보니 참 우울하지 않을수 없다.
대다수의 우린 김태희, 원빈처럼 빛나는 외모가 아니고 재벌가 자식, 건물주처럼 부유하지 않다.
그렇다면 남자는 이쁜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호색한'이고, 여자는 돈이나 밝히는 '속물'일까?
그래서 후속편을 두가지 방향으로 계획중인데,
1) 진화심리학의 관점으로 보는 남성과 여성의 이해 (호색한 로맨스를 바라는 남성과 속물인듯 속물아닌 여성)
2) 낮은 S가치와 R가치로 내가 원하는 이성을 유혹하기
원하시는 후속편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연애 > 유혹술 이론&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혹자] 세이렌이 되는 길 2 (세이렌의 자질) (0) | 2019.05.29 |
---|---|
[유혹자] 남성유혹자 레이크2 (레이크가 되는법) (0) | 2019.05.28 |
[유혹자] 남성유혹자 레이크1 (레이크의 이해) (0) | 2019.05.27 |
[유혹자] 세이렌이 되는 길 1 (세이렌의 이해) (0) | 2019.05.26 |
[연애기술]타고난 외모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는 방법 (교미신호 - 기본편 01) (0) | 2019.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