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R가치로도 평소에 짝사랑했던 그/그녀를 내가 유혹할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해답을 주는 역사적 인물이 있는데,

바로 클레오파트라(7세)다
클레오파트라를 그냥 팜므파탈의 대명사 정로만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클레오파트라는 오로지 '매력'만으로 천년제국 로마의 마수에서 이집트를 지켜낸 이집트의 영웅이다.
오죽하면 클레오파트라에 관해서 수학자이자 종교철학자인 블레즈 파스칼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1cm만 낮았더라면 세계역사는 변했을 것이다'
라는 명언도 남겼다.
그런데 재밌게도 클레오파트라는 사실 평범한 생김새의 여자였다는게 학계의 정설로 받아지고 있는데,
학자들이 추정하는 클레오파트라의 실물을 그래픽으로 복원한 사진을 가져왔다.

충격적인 사진이다.
우리가 평소에 알고있던 클레오파트라의 이미지와 동떨어지는걸 떠나서 평균보다 떨어지는 외모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평범녀' 클레오파트라는 어떻게
'소위 좀 잘나간다는 오빠들'인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를 꼬실수 있었을까?
현대에 들어서도 꾸준히 회자되곤 하는 기원전 사람 클레오파트라의 비결을 나열해보자면
-메이크업능력
-의상연출력(다채로운 의상)
-극적인 등장
-화려한 연회(축제)
-아름다운 목소리
-우아하지만 관능적인 몸짓
-신비감 유지
놀랍게도 이런 클레오파트라의 행동방식들은 오늘날 여성 유혹자유형중 '세이렌'의 정석이 된다.
요즘 현대 자본주의 시대는 뷰티산업과 의류산업, 심지어 이벤트 산업까지 포화를 이루는 시대이다.
심지어 타고난 얼굴까지 고쳐서 연애전선에 뛰어드는 요즘
평범하게 사는 우리 대한민국 여성들은 누군가를 유혹한다는 것을 포기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BUT,
다른 누구도 대신해서 해줄수 없는 것들이 두가지 있는데,
-아름다운 목소리
-우아하지만 관능적인 몸짓
여러분 'mating signal'이라고 해서 '교미신호'라는게 있어요.
교미신호 - 이성에게 무의식 영역단으로 강하게 각인시키는 모션
오늘은 유혹자라면 사용할줄 알아야되는 몸짓언어, 교미신호에 관해 알려드릴게요
일상적사진과 교미신호를 쓴 사진 두개를 이성에게 보여주면 똑같은 사람이지만
교미신호를 쓴 사진을 더 이쁘거나 잘생겼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재미있죠?
더 재밌는건 교미신호가 그다지 과한 모션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행동들이 거의 반인데, 이게 교미신호였어?? 라며 놀랄수 있어요
교미신호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공통자극, 여성에서 남성으로의 교미신호가 있다.
FTM(여자가 남자한테)
1. hair flipping
2. hair stroking
3. hair palming
4. head toss
5. face to face
6. neck presentaion
7. parade
8. intention cue
9. solitary dance
10. lodrosis
11. palm
12. lean in
13. arm on the table
14. knee caress
15. intention cues
16. primp
17. lint picking
18. obiect caress
19. direct caress
20. mischiefing
21. cheerful laughing
22. whispering
23. freezing out
24. foot push-in
25. shoe dangling
26. personal-zone-in
Uni-stimulus(공동자극)
1. eye sweep
2. eye gaze
3. copulation gaze
4. eyebrow flash
5. wink
6. head nod
7. lip lick
8. lip pout
9. upper smile
10. open smile
MTF(남자가 여자한테)
1. mischiefing attack
2. pretending walk
3. locking in sit
4. arm and leg overwhelming
5. push back
6. tower standing
7. chin caress
8. noise smile
9. big move attention
10. technical
대충 봐도 알겠지만
여자가 할수 있는 교미신호는 남자가 할수있는 교미신호보다 훨씬 많다.
그중 일상에서 쉽게 할수 있는 것들을 몇개 보여주자면,
FTM

#hair flipping
머리를 쓸어넘기거나 찰랑찰랑 팅겨준다
요걸보고 나올게나왔구나 생각하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여자의 머릿결을 뽐내는걸 사골국같이 생각하는 분들은
전지현이 십년넘게 배우생활하면서 왜 헤어스타일을 바꾸질 않는지를 생각해보자

#head toss
살짝 거만한듯 턱을 들어준다
섹스심벌인 마릴리먼로의 트레이드 마크인 표정이다.
얼마나 뇌리에 강력히 남았으면
앤디워홀이 위에 표정을 예술품으로 만들어서 더 유명하다
Uni-stimulus


#eyebrow flash
눈썹을 위로 찡긋 올린다
어릴때 눈썹으로 장난치고 놀때 왜그렇게 사람들이 강하게 반응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교미신호였다..
이건 다들 어떤 느낌인지 아리라 생각하므로 여기까지


#lip lick
입술을 혀로 쓸어주거나 입맛을 다시듯이 살짝 햝는다
동성이 보면 되게 이상할때도 많은데 이성이 볼땐 효과가 큰,
그런 기술들, 나는 평소에 입술을 잘 햝는 편인데
뭐 그냥 너무나도 이상할거 없이 쓰는 기술이다.
MTF

#mischiefing attack
공격아닌 공격하듯 장난스럽게 도전해오는것
대학교 동아리시절에 매력적인 오빠가 있었는데,
유독 억지스러울 정도로 남자애들한테 해드락을 걸고 다녔는데
뭔가 눈에 띄고 되게 쾌활한 오빠구나 싶었는데, 뭘좀 아는오빠였다.

#locking-in-sit
살짝 거만한 느낌으로 의자에 기대 앉는다.
여자들한테 유독 포마드를 한 남자가 슈트를 입고 암체어에 거만하게 앉아있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있을텐데, 그게 교미신호로 각인된 이미지였다.
우리들의 끼돌이 지드레곤은 끼쟁이아니랄까봐
locking-in-sit과 함께 위에서 배운 lip lick까지 하고 있음
이렇게 평범한 일상에서 매력적인 일상으로 바꿀수 있는
간단한 기술들을 살펴봤는데,
사실 매력의 세계에서는 얼굴이 전부가 아니다.
얼굴에만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특히 여자들)
자신의 얼굴이 질릴때쯤 투자한 얼굴의 상품가치를 잃어버린다.
이걸 굳이 투자에 비유하자면 전재산을 주식에 올인하다가 패가망신하는 격이다.
그러므로 얼굴이 전부가 아니임을 아는 우리 대한민국 평범녀들,
남자에게 어필하는데 주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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